[포토인북] '몸神' 이창욱 원장의 척추 재생 프로젝트 『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
[포토인북] '몸神' 이창욱 원장의 척추 재생 프로젝트 『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9.10.03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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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최근 허리 질환, 그중에서도 허리 디스크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고통받는 허리 디스크. 통증이 몹시 심하지만 병원에 가도 왜 아픈지, 그 이유를 설명해주는 경우는 드물다. 목 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여기 저기서 정보를 찾으며 이런 저런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신통치 않을 떄가 많다. 어떤 때는 오히려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그럴 때면 결국 '수술밖에 답이 없나'하는 생각에 답답하고 두려움이 엄습한다. 

조금만 허리가 아파도 '디스크'라고 의심하는 사람, 디스크 '자체'가 요통이라고 의심하는 사람에게 저자는 "디스크 자체가 요통의 문제가 아니다. 더 많은 원인이 존재한다"며 "그것을 제대로 알고 바로잡으면 수술이나 시술 없이도 얼마든지 건강한 허리를 되찾을 수 있다. 두려워 마시라"고 말한다. 이는 저자가 이 책을 출간한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는 "병원이든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든 어떠한 것도 속 시원한 해결책이 돼주지 못해 답답해하던 분들에게 최소한 이것만 지키시라는 친절한 가이드북"이라고 자신의 책을 소개한다. 

왼쪽 남성 골반의 경우, 아래로 벌어진 골반의 각도가 90도 이하로 좁다. 반면 오른쪽 여성의 골반은 90도 이상이다. 남성에 비해 골반이 옆으로 넓고 크다. [사진=도서출판 샘앤파커스] 

허리 디스크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보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다. 이유가 뭘까? 유감스럽게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체형의 차이와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그렇다. 특히 근육이나 인대, 골반과 척추의 구조, 호르몬의 작용 등에서 여성과 남성은 큰 차이를 보이는데, 이것이 요통이나 디스크의 원인이 될 때가 있다. 남성과 여성은 '골반' 구조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을 하기 때문에 유전학적으로 척추에 비해 골반이 넓다. 골반이 넓다는 것은 그만큼 앞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뜻인데, 이렇게 되면 골반과 척추의 연결 부분이자 척추의 제일 아랫부분인 천장관절이 어긋나거나 제 위치에서 벗어나기 쉽다. 당연히 척추도 중립 위치에서 벗어나 척추 주변 근육이 긴장하고 척추의 움직임도 감소하게 된다. <34쪽> 

5세 여자아이(왼쪽)와 34세 여성(오른쪽)의 엑스레이 사진을 비교한 것이다. 아이들의 경우 어른보다 척추 움직임이 잘 일어나 척추와 척추 사이의 디스크 공간이 넓고 건강하다. 반면 34세 여성의 경우 척추 움직임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디스크 사이의 공간이 좁고 허리 통증도 심하다. 이처럼 척추 움직임은 디스크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진=도서출판 샘앤파커스] 

척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려면 몇 가지 선행돼야 할 조건이 있다. 첫째, 골반이 틀어지지 않고 제 위치에 있어야 한다. 둘째, 내장기에 가스가 차서 압력이 너무 높아도 안 된다. 셋째,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잘못된 호흡을 해 목이나 어깨만 쓰면 안 된다. 넷째,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있어 몸을 긴장시켜도 안 된다. 평소 디스크나 요통 환자들에게 강조한 척추 움직임을 좋게 해야 한다는 것은 결국 척추 호흡을 잘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 따라서 다음 네가지 사항을 기억하고 척추 움직임에 도움이 되는 좋은 자세, 좋음 음식, 좋은 생각, 좋은 운동을 꾸준히 해준다면 평생 허리 통증 없이 건강한 허리를 가지고 살 수 있다. <48~49쪽> 

[사진=도서출판 샘앤파커스] 

디스크를 치료할 때 환자들에게 많이 권하는 두가지 운동법이 있다. '윌리엄스 굴곡 운동'이다. (중략) 미국의 정형외과 의사인 폴 윌리엄스는 'C자 커브'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C자 모양으로 휘어진 허리일수록 허리 뒤쪽의 후방 관절에 압박이 가해져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리고 그로 인해 다리가 당기거나 디스크가 탈출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의 이름을 본떠 만든 윌리엄스 굴곡 운동은 C자 커브를 없애기 위해 커브 반대 방향으로 허리를 구부리거나 펴는 운동이 대부분이다. <101~102쪽>   

[사진=도서출판 샘앤파커스] 

잠자는 자세만 봐도 그 사람이 가진 신체적 문제를 알아낼 수 있는데, 소화기가 안 좋으면 몸을 새우등처럼 말고 잔다. 또 하루 종일 허리 통증으로 고생했다면 몸이 계속 긴장해 나무 막대기처럼 딱딱해지고 자는 내내 척추에 힘이 들어간다. 당연히 허리 주변 근육은 물론 척추도 굳는다. (중략)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중 대다수가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고 똑바로 누워 자거나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고 양쪽 다리가 평행이 되도록 자세를 취하며 잔다. 그리고 일어날 때까지 계속 같은 자세로 잠을 잔다. 그러나 허리 통증으로 허리 근육과 척추가 굳어 있다면 자세를 바꿔줘야 한다. 고정돼 있으면 아무리 좋은 자세라도 척추에 압력이 들어가 무리를 줄 수 있다. 또 엎드려 자는 자세는 골반이 앞으로 더 기울어져 골반과 척추가 불안정해지고 척추와 허리 주변 근육을 긴장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148쪽> 


『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
이창욱 지음 | 쌤앤파커스 펴냄│328쪽│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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