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책방 오늘,'. 양재역에서 양재천 방향으로 약 5분간 걷다가 교육개발사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접어들면 좌측에 자리한 하얗고 깔끔한 독립서점.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책마다 옆에 손글씨로 책 속 좋은 글귀나 추천의 말이 붙어있다. 책을 고르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또 기대감을 자아내기 위해 책을 보이지 않게 포장하고 그 위에 손글씨로 소개문구를 적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름하여 '비밀의 책 꾸러미'. 고객 반응이 상당한 수준이라고 한다. 또 위로가 되는 글귀가 적힌 엽서도 구입할 수 있고, 서점 한구석에는 추억의 공중전화 박스가 자리하는데, 수화기를 들면 국/내외 유명 작가의 육성 멘트나 종이에 글씨쓰는 소리, 파도소리, 바람소리 등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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