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세바시’와 함께 자영업자를 위한 특집 강연회 ‘사이다데이’ 개최
배달의민족, ‘세바시’와 함께 자영업자를 위한 특집 강연회 ‘사이다데이’ 개최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9.09.25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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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아한형제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푸드테크(food-tech) 기업 ‘우아한형제들’이 24일 서울 목동 ‘KT 체임버홀’에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과 함께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위한 특집 강연회 ‘사이다데이 시즌 3’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외식업으로 꿈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지난 8월 강연자 공개 모집 과정을 통해 선발된 외식업 자영업자 5인(▲강경희 케이트분식당 사장 ▲장임택 장수만세 사장 ▲김호현 청춘연어 사장 ▲윤정태 윤휘식당 사장 ▲오인태 진짜파스타 사장)이 강연자로 무대에 나섰다.

이들은 자영업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이뤄낸 과정과 그 경험 속에서 얻은 노하우를 이야기하며, 강연에 참석한 400여 명의 현업 자영업자들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자영업자들에게 용기를 전했다. 

현재 아이 셋을 키우는 워킹맘으로, 과거 ‘르코르동블루’ 출신의 대기업 호텔리어였던 ‘케이트분식당’의 강경희 사장은 “노력한다고 꼭 성공이 따라오는 건 아니었다”며 실패를 통해 얻은 소중한 교훈을 나눴다. 강 사장은 두 차례 폐업 후 재기할 수 있었던 성공 비결로 ‘상권 확장’과 ‘김밥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 ‘고객 요청에 맞춘 오픈 시간’ 등을 꼽았다. 그는 “장사란 손님에게 맛있는 음식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손님을 대하는 태도와 감사하는 마음까지 판매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중랑구에서 보쌈가게 ‘장수만세’를 운영하는 장임택 사장은 잘나가는 ‘금융맨’에서 자영업 ‘사장님’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은퇴 후 창업을 고민하는 4050 세대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힘든 시기에 배민아카데미를 만나 기사회생했던 얘기를 풀어놓기도 했다. 장 사장은 “무엇을 해도 6년간 변함없던 매출이 ‘장사공부’를 하면서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며 “은퇴 후 자영업에 꿈을 두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공부해라. 그러면 평생직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에서 연어요리 가게 ‘청춘연어’를 운영하는 김호현 사장은 “젊은 패기만으로 안 되는 것이 바로 장사였고, 준비가 되지 않은 장사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과거 부정적이었던 자신의 모습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그는 “매장이 망하는 이유는 손님을 보지 않기 때문이다. 손님을 감사한 대상으로 여길 때 당신의 매출은 거짓말처럼 오를 것이다”며 색다른 이벤트를 통한 고객 관리 노하우를 전했다. 

그 밖에 바닥부터 차근차근 기본기를 다지며 이제는 대학가 유명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윤휘식당’ 윤정태 사장, 결식아동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며 ‘선한 영향력’ 캠페인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진짜파스타’ 오인태 사장 등이 자신의 성장 스토리와 성공 노하우를 전했다

‘배민아카데미’와 ‘세바시’가 함께 진행한 이 날의 특집 강연회 영상은 10월 중 ‘세바시’ 온라인 채널(페이스북, 유튜브)과 CBS 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배민아카데미’를 총괄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백선웅 이사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동료 자영업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번 강연회에 참석하신 분들이 많은 응원과 용기를 얻어 가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은 외식업 자영업자, 예비창업자들의 꿈을 응원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장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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