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은 사진가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일상적으로 부모님, 친구, 애인의 모습을 담는다. SNS에 올릴 여행지에서의 ‘인생 사진’은 물론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니 사진을 잘 찍는 방법에 대한 수요도 많다. 저자는 어려운 단어들 때문에 사진 배우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진에 대해 1도 모르는 조카를 소환했다. 저자는 조카와의 대화 형식을 통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사진 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단순히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을 넘어, 사진의 역사는 물론 피사체를 사랑하고 올바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까지 놓치지 않고 있다.

■ 청소년을 위한 사진 공부
홍상표 글│지노출판 펴냄│268쪽│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