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인 30대 여성 저자가 '수영'을 취미생활로 접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글과 그림으로 역은 책이다. 3년 동안 매일 수영장으로 출근하다시피 한 저자. 과연 수영의 어떤 매력이 그를 매일같이 수영장으로 이끌었을까? 저자는 "마음껏 물을 때리며 오늘 나를 괴롭혔던 일들을 물속에서 첨벙이며 흘려보낼 수 있다는 것"을 이유로 제시한다. 책에는 각양각색의 사람이 모이는 수영장에서 사람들과 적당한 선을 유지하며 마찰 없이 지내는 노하우, 수영 초보자들이 하기 쉬운 실수에 대한 조언 등이 깨알같이 담겼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수영 부추김 에세이다.
■ 오늘도, 수영
아슬 글·그림 | 애플북스 펴냄│384쪽│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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