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월정액 도서 앱 ‘밀리의 서재’는 5일 장강명 작가의 에세이 『책, 이게 뭐라고』가 ‘밀리 오리지널’ 콘텐츠로 단독 공개된다고 밝혔다. ‘밀리 오리지널’은 밀리가 직접 기획,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젝트이다.

밀리의 서재와 북이십일 출판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5일 공개되는 첫 화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연재된다.

에세이 『책, 이게 뭐라고』에는 장 작가와 가수 요조가 진행하는 북이십일의 팟캐스트 방송 ‘책, 이게 뭐라고’에 대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장 작가는 방송을 둘러싼 재미있는 책 관련 에피소드를 총 40화에 걸친 에세이로 풀어낼 예정이다.

밀리 측은 “지금까지 소설 중심으로 진행됐던 밀리 오리지널이 이번 장강명 작가의 에세이 연재를 통해 비소설 분야까지 확대됐다”라며 “더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선보이며 독서 콘텐츠 다각화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리는 지난 2월 『82년생 김지영』의 작가 조남주 등 소설가 7인의 테마소설집 『시티픽션』을 통해 처음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오리지널 독서 콘텐츠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