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경제학의 고전이다. 로빈스는 1960년대 이후 경제학 정의의 표준이 된, 희소성과 선택을 강조하는 경제학을 처음 정의했다. 경제학사의 대가이기도 하다. 경제학의 기초 개념을 설명했고, 경제 일반화의 속성, 그리고 현실과의 관련성을 보다 명확하게 하려 했다. 20세기 중반 이후의 경제학자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친 책이다. 지난 수십 년간 우리 경제학계를 쥐락펴락한 사람들은 모두 미국 대학에서 1960년대 이후의 주류 신고전학파 경제학을 흡수한 유학파 지식인들이었다. 이 책은 그 주류 신고전학파 경제학이 원했던 학문적 이상을 담고 있다.
■ 과학으로서의 경제학이 지닌 속성과 중요성
라이어널 로빈스 지음│이규상 옮김│지식을만드는지식 펴냄│318쪽│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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