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부터 1945년 8월 15일 광복에 이르기까지 일제강점기 35년 동안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 안중근, 윤봉길, 김좌진, 김구, 이봉창…. 그런데 우리는 왜 남성 독립운동가들만 익숙할까.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공훈록에 기록된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431명이나 된다. 이 책은 남성 못지않게 목숨을 내놓고 국내외에서 치열하게 항일 투쟁을 했지만 우리 기억에서 잊히고 기록에서 사라진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그들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그들이 몸담았던 독립단체에 대해 정리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책.
■ 여성독립군열전
신영란 지음│초록비책공방 펴냄│274쪽│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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