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상림마을작은도서관이 개최한 자연과학 프로그램 ‘도서관에 온 동물 친구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해당 행사는 총 4회에 걸쳐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고, 은평구립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과학문화 민간활동지원 사업 ‘과학 소통 프로젝트,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생태 특성화 도서관인 상림마을작은도서관은 동물생태학을 주제로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됐다.
‘도서관에 온 동물 친구들’은 토끼와 거북이, 누에, 다슬기, 과일박쥐에게 먹이를 주고 가까이에서 만져보며 동물의 특징을 이해하는 탐구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동물과 교감하며 다양한 생태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 분야에 꿈 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과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스스로 도서관을 찾고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역시 “대중매체나 책에서만 봤었던 동물들을 도서관에서 직접 만지면서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서 앞으로 자연과 동물들을 더욱 사랑해줘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상림마을작은도서관과 상림 마을 작은도서관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