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감각적인 디자인과 편집으로 여행 도서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여행무크지 <트립풀’(Tripful)>의 해외진출 길이 열렸다.
지난 7월 여행콘텐츠그룹 이지앤북스(대표 송민지)는 여행무크지 <트립풀> 시리즈와 관련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과 판권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립풀>은 국내 여행 도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여행가이드북과 잡지의 장점만을 한데 합쳐놓은 국내 최초 여행무크지로, 2017년 1월 <트립풀 후쿠오카> 발행 당시 14주 연속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14번째 이슈 <트립풀 홍콩>이 출간됐고, 향후에도 여행지의 일상을 담아낼 다양한 지역의 도서들이 출간을 앞두고 있다.
송민지 이지앤북스 대표는 “국내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열네 번째 이슈 <트립풀 홍콩>까지 올 수 있었다”며 “더 큰 시장으로, 그리고 더욱 다양한 독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만큼, 앞으로 더 활발하게 세계 각국에 판권을 수출하여 여행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앤북스는 최근 여행 도서 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코트라 ‘수출유망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 제품서비스기술개발사업’ 수행업체로도 선정되며, 향후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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