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베스트셀러] - 2016년 8월의 책
[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베스트셀러] - 2016년 8월의 책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9.08.01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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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는 그 시대가 마주한 주요 화두를 품고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신문>은 역대 베스트셀러를 다시 조명해보는 코너를 통해 흘러간 시대를 추억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톺아보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베스트셀러 변천사를 통해 시대 흐름을 되돌아보면서 시대적, 개인적 의미를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편집자 주>

[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베스트셀러] - 2016년 8월의 화제작
*인터파크 순위


<1위>

■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설민석 지음 | 최준석 그림 | 세계사 펴냄│504쪽│22,000원

스타강사 설민석이 소개하는 조선 역사 이야기다. 27명의 조선 왕을 한권에 불어 모아 핵심적인 이야기를 간결하고도 재치있게 구어체로 풀어냈다. 저자 특유의 흡입력 있는 강의와 쉽게 풀어내는 설명이 자칫 어렵고 따분하게 느껴질 조선의 역사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왕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아버지인 역대 왕들의 인간적인 모습은 큰 흥미를 자아낸다. 반복되는 역사의 교훈은 현시대에도 적용이 가능한 법.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바라보는 혜안을 제공한다.

<2위>

■ 풀꽃도 꽃이다. 1
조정래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397쪽│13,800원

모의고사 성적표를 복도에 붙여 학생간에 위화감과 긴장감을 조성하는 데 반대하며 성적보다 인간 가치를 중시하는 고등학교 교사 강교민. 어느 날 교민은 고교 동창 유현우의 연락을 받고 나간 자리에서 그의 아들 지원이 엄마(희경)가 없는 곳으로 가겠다며 자살하기 직전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두 사람을 만나보기로 한다. 알고보니 전업주부 희경이 자녀에게 무한경쟁을 압박해 명문대를 강요한 것. 그렇게 딸 미혜는 명문대에 입학시켰지만,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아들 지원때문에 크게 낙심한다. 저자가 3년간 자료 조사 후 풀어낸 본 작품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의 어두운 그늘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참된 가치와 목표에 대한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3위>

■ 풀꽃도 꽃이다. 2
조정래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399쪽│13,800원

모의고사 성적표를 복도에 붙여 학생간에 위화감과 긴장감을 조성하는 데 반대하며 성적보다 인간 가치를 중시하는 고등학교 교사 강교민. 어느 날 교민은 고교 동창 유현우의 연락을 받고 나간 자리에서 그의 아들 지원이 엄마(희경)가 없는 곳으로 가겠다며 자살하기 직전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두 사람을 만나보기로 한다. 알고보니 전업주부 희경이 자녀에게 무한경쟁을 압박해 명문대를 강요한 것. 그렇게 딸 미혜는 명문대에 입학시켰지만,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아들 지원때문에 크게 낙심한다. 저자가 3년간 자료 조사 후 풀어낸 본 작품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의 어두운 그늘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참된 가치와 목표에 대한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4위>

■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오은영 지음 | 코리아닷컴 펴냄│344쪽│16,800원

감정 조절은 어른·아이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이 해결해야할 문제다. 최근에는 무한 경쟁 사회로 접어들면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로 인한 사건·사고 역시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불상사를 예방하려면 어릴적부터 감정 조절 교육을 할 필요가 있는데 이 책은 그 안내서다. 저자는 "부모의 욱하는 감정은 아이의 감정 발달을 방해하고, 부모 자녀의 관계를 망치며, 아이의 문제 해결 능력도 떨어뜨린다"면서 아이와 어떻게 소통하고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를 생생한 사례와 수많은 임상 경험을 통해 상세히 소개한다. 

<5위>

■ 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창비 펴냄│247쪽│12,000원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이다. 해당 소설은 상처 입은 영혼의 고통을 식물적인 상상력에 결합시켜 섬뜩한 아름다움의 미학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린시절 자신의 다리를 문 개를 잔인하게 죽이는 장면이 뇌리에 박혀 점점 육식을 멀리하고 스스로 나무가 돼간다고 생각하는 영혜를 중심으로 각 편마다 다른 화자의 시각에서 줄거리를 전개한다. '채식주의자'에서는 아내인 영혜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 '몽고반점'에서는 처제 엉덩이에 남은 몽고반점을 탐하며 예술혼을 불태우는 사진작가인 영혜의 형부, '나무 불꽃'에서는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을 목격했으나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혜가 화자로 등장한다. 지루할 틈 없이 술술 읽히는 책이다. 


<6위> 

■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퍼엉 지음 | 퍼엉 그림 | 예담 펴냄│228쪽│13,800원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퍼엉의 일러스트북이다. 수많은 독자의 사랑과 관심을 받은 작품을 선별해 한권의 책에 담았다. 함게 차를 마시고, 낮잠을 자고, 요리를 하고, 영화를 보는 등 평범하게 사랑하는 남자와 여자의 모습이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드라마처럼 느껴진다. 이국적인 배경이 꼼꼼하게 묘사된 그림은 공간미를 극대화 한다. 

<7위> 

■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지음 | 전경아 옮김 | 인플루엔셜 펴냄│336쪽│14,900원

인간은 갖가지 고민을 안고 살아가지만 그중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고민거리는 단연 인간관계다. 남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해서, 관계 속에서 자꾸만 갈등이 벌어져서 등 다양한 고민이 각 사람의 뇌리에 박혀 근심을 자아낸다. 그런 사람들에게 심리학의 3대 거장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충고한다.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 전문가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베스트셀러 작가 고가 후미타케가 대화체로 맛깔나게 풀어낸 심리학 서적이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행복=미움받을 용기'라는 가르침이 인상적인 책이다.

<8위>

■ 동양철학을 말한다
이케다 다이사쿠·로케시 찬드라 지음 | 화광신문사 옮김 | 중앙북스 펴냄│420쪽│12,000원

세계적인 지성으로 꼽히는 이케다 다이사쿠 국제창가학회 회장과 로케시 찬드라 인도문화국제아카데미 이사장의 대담을 묶은 대담집이다. 책은 21세기 들어서도 끊이지 않는 '폭력'과 '분단' 문제를 진지하게 성찰하며 그 해답을 동양철학에서 찾아보는 두 사람의 대화를 담았다. 두 사람은 인간주의를 기본으로 한 동양철학이 그간 어떻게 인류 발전에 이바지해왔는지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피력하는 한편, 전 세계 각지에서 끊이지 않는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해답도 함께 모색해 본다. 인류 모두가 함께 잘 살기 위해 무엇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를 고찰하는 책이다. 

<9위> 

■ 덕혜옹주
권비영 지음 | 다산책방 펴냄│412쪽│13,800원

고종황제의 막내딸 덕혜옹주. 조선 최후의 황족으로 덕수궁의 꽃이라 불렸던 덕혜옹주는 비극적인 시대상과 함께 비운의 운명을 살게된다. 고종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일본으로 끌려가 일본 남자와 강제 결혼당한 그. 견디기 어려운 현실에 정신병원에 10년간 감금되고, 딸의 자살까지 겪는다. 운명 앞에 분노하고, 저항하고, 체념도 해보지만, 눈을 감는 순간까지 조국을 잊지 못했던 그. 가장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외롭게 생을 마감한 덕혜옹주의 인생이 세밀한 필체로 그려냈다.

<10위>

■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
설민석 지음 | 홍원표 그림 | 휴먼큐브 펴냄│433쪽│22,000원

한국사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전해 유명한 설민석의 강의를 집약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재차, 삼차 검증을 거친 주류 학설과 이슈를 최대한 담아내, 먼 옛날부터 가까운 과거까지 우리 역사 이야기를 담아냈다. 주요 인물로 풀어보는 인물 편에서는 단군왕검부터 세종, 안중근까지를 소개하고, 사건 편에서는 조선 건국과 임진왜란, 민주화 운동을 다뤘다. 문화유산 편에서는 석굴암 본존불부터 화폐, 간도와 독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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