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어벤져스’ ‘알라딘’, 상반기 1,000만 영화 속출, 신기록 예감...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극한직업’ ‘어벤져스’ ‘알라딘’, 상반기 1,000만 영화 속출, 신기록 예감...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 윤효규 기자
  • 승인 2019.07.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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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9.7.16.자) [자료출처=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9.7.16.자) [자료출처=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이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해당 영화는 14일만에 관객수 6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마블 슈퍼히어로 ‘단독 영화’ 중 ‘아이어맨’ 시리즈 다음으로 좋은 성적이다.

2위는 ‘알라딘’이 차지했다. 무서운 기세로 관객을 끌어 모으던 해당 영화는 디즈니 실사 영화 중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기준 개봉 55일 만에 누적관객수 1,032만5,833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극한직업’과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세 번째 1,000만 영화다.

1,000만 관객을 목전에 둔 영화 ‘기생충’을 포함하면 올 상반기 1,000만 관객 영화는 네 편이 나오면서 한국 박스오피스 역사 상 신기록이 탄생할 전망이다. 16일 기준 ‘기생충’ 누적관객수는 995만844명으로 일평균 관객수가 2만명 안팎으로 줄었지만, 시일이 걸리더라도 1,000만 돌파는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3위는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가 자리했다. 개봉 28일 만에 누적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16일 기준 누적관객수는 319만2,655명이다. 개봉 4일째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개봉 11일째에는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2017), ‘인크레더블 2’(2018)보다 빠른 기록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014)과 비슷한 속도다.

4위는 지난 10일 개봉한 ‘기방도령’이다. 기방에서 나고 자란 사내가 위기에 처한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된다는 내용의 해당 영화는 16일 기준 일일관객수 1만9,644명, 누적관객수 25만9,446명을 기록했다. 익숙한 웃음코드와 B급 감성이 돋보이지만, 중후반부로 치달을수록 내용전개가 헐거워진다는 평도 있다. 15세 관람가다.

6위는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진범’이다. 아내가 죽은 그날의 진실을 알고 싶은 ‘영훈’(송새벽 분)과 남편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그의 증언이 필요한 ‘다연’(유선). 영훈이 증언의 대가로 함께 진실을 찾자고 제안하면서 이들은 함께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의 해당 영화는 16일 기준 일일관객수 1만91명, 누적관객수 12만8,140명을 기록했다.

7위는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미드소마’다. ‘미드소마’는 악인이 없는 공포영화로 90년에 한번 9일 동안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축제를 배경으로 헬싱그란드에 사는 호르가 사람들이 펼치는 괴이하고 잔혹한 풍습을 조명한다. 시종일관 밝고 아름다운 목가적인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내용 전개는 기존 공포 영화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16일 기준 누적관객수 5만9,269명이다.

8위, 9위, 10위는 각각 ‘존 윅 3: 파라벨룸’ ‘애나벨 집으로’ ‘극장판 엉덩이 탐정: 화려한 사건 수첩’이 차지했다. 16일 기준 누적관객수는 각각 92만826명, 46만6,007명, 10만6,834명이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19.7.17.자)
1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 
2 알라딘  (―) 
3 토이 스토리 4  (―) 
4 기방도령  (―) 
5 기생충  (―) 
6 진범  (―) 
7 미드소마  (―) 
8 존 윅 3: 파라벨룸  (―) 
9 애나벨 집으로  (―) 
10 극장판 엉덩이 탐정: 화려한 사건 수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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