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 오리지널’ 이번 테마는 ‘괴물’... 참여 작가 10인은 누구?
‘밀리 오리지널’ 이번 테마는 ‘괴물’... 참여 작가 10인은 누구?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9.07.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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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리의 서재]
[사진=밀리의 서재]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밀리의 서재가 유명 작가 10인과 함께 ‘밀리 오리지널 테마 소설집 시즌2’를 선보인다. 밀리 오리지널은 밀리의 서재가 테마별 작가를 선정해 제작한 전자책을 유통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테마는 ‘괴물’이다.

‘괴물’을 주제로 작업에 참여하는 작가는 총 10인이다. 손원평(7월 8일), 김동식(7월 15일), 최진영(7월 22일), 백수린(7월 29일), 이혁진(8월 5일), 듀나(8월 12일), 윤이형(8월 19일), 손아람(8월 26일), 곽재식(9월 2일), 임솔아(9월 9일) 등 10인 작가가 신간을 매주 월요일마다 밀리의 서재에서 전자책으로 단독 공개한다.

손원평 작가는 지난 8일 자신의 신간 『괴물들』을 밀리의 서재에서 공개했다. 『괴물들』은 출산을 둘러싼 과정에 따른 가족의 변화를 비롯해 난임 문제를 포함한 개인적·사회적 문제를 조명한 작품이다. 우리가 흔히 사랑이자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대상에 대한 인식을 비틀어 ‘Monster(괴물)’의 컨셉을 녹여낸 것이 이번 작품 『괴물들』의 특징이다.

손원평 작가는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하고 2001년 제6회 씨네21 영화평론상을 받은 인물이다. 첫 장편소설 『아몬드』를 통해 제 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고, 작품 판권을 전 세계 12개국에 판매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영화배우 김무열과 송지효 주연의 영화 ‘도터’의 각본과 감독을 맡기도 했다.

손원평 작가가 신작을 밀리의 서재에서 전자책으로 단독 공개한 것은 출판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건이라고 밀리의 서재 측은 설명했다. 밀리의 서재에 따르면, ‘손원평 작가가 책을 읽어줬으면 좋겠다’는 리딩북 제작 요청이 구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밀리의 서재가 선정한 테마 ‘Monster(괴물)’은 ‘괴상하게 생긴 생명체’라는 의미에서 나아가 ▲ 제도가 만들어낸 괴물 ▲ 시대가 만들어낸 괴물 ▲ 감정이 만들어낸 괴물 등 작가의 해석 여지에 따라 다양한 확장 가능성이 있는 소재라는 것이 특징이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팀장은 “밀리 오리지널 시즌 2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본질적 탐구가 돋보이는 소설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테마 선정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손원평 작가가 ‘ 괴물들’로 불러일으킨 구독자들의 관심을 오리지널 시즌 2의 전체 작품이 마무리되는 9월까지 이끌고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괴물들』을 감상한 밀리의 서재 이용자 ‘볼띵띵이’는 “밀리 오리지널 시즌 1도 좋았는데, 시즌 2는 참여 작가가 보다 많아져서 정말 좋다”며 “특히 손원평 작가는 등단 전 씨네21에서 영화평론가로 활동할 때부터 팬”이라고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2월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7인과 ‘Landmark(랜드마크)’를 테마로 오리지널 시즌 1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에는 조남주 작가 『봄날아빠를 아세요?』, 정용준 작가 『스노우』, 이주란 작가 『별일은 없고요?』, 조수경 작가 『오후 5시, 한강은 불꽃놀이 중』, 김초엽 작가 『캐빈의 방정식』, 임현 작가의 『고요한 미래』, 정지돈 작가의 『무한의 섬』 작품은 밀리의 서재에서 단독 공개됐으며, 정기 구독자라면 전 작품을 읽어볼 수 있다. 밀리 오리지널 테마소설집 시즌 1은 오는 8월 중 종이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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