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500만 돌파, ‘알라딘’ ‘기생충’ 1,000만 근접...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스파이더맨’ 500만 돌파, ‘알라딘’ ‘기생충’ 1,000만 근접...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 윤효규 기자
  • 승인 2019.07.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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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9.7.9.자) [자료출처=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9.7.9.자) [자료출처=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이번 주에도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이 1위 자리를 지켜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당 영화는 일일관객수 24만7,285명, 누적관객수 501만1,059명을 기록했다. 스크린수는 1,900개로 현재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1,000만 고지를 코앞에 둔 ‘알라딘’이다. 10일 기준(9일까지의 통계) 누적관객수 938만6,171명을 기록했다. 여 주인공(재스민 공주) 더 이상 남주인공의 조력자가 아닌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체로 그려졌다는 점에서 여성 관객의 호응이 높다. CGV에 따르면 영화 관객 성비는 여성과 남성이 각각 71%와 29%를 이루고 있다. 또 원작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잘 살려냈다는 점에서 20~30대를 중심으로 N차 관람(재관람률 7.8%)이 이어지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2주뒤에는 1,0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4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생충’ 역시 1,0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 누적관객수 982만537명으로 1,000만명까지 약 18만명이 남았다. 평일 평균 2만명, 주말 3만명이 관람하고 있어 다음주에는 1,0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금까지 1,000만 관객 모집에 성공한 외화는 2009년 ‘아바타’(1,362만명), 2014년 ‘인터스텔라’(1,027만명), 2014년 ‘겨울왕국’(1,029만명),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 명),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명),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1,382만명) 이상 6편이다.

3위는 ‘토이스토리 4’가 자리했다. 일일관객수 3만6,945명으로 누적관객수 285만2,478명을 기록했다.

5위는 ‘존 윅3:파라벨룸’이 차지했다. 현상금 1,400만불을 노리는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존윅은 누적관객수 88만1,237명을 불러 모으면서 5위에 올랐다.

6위는 10일 개봉한 ‘기방도령’이다. 기방에서 나고 자란 사내가 위기에 처한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된다는 내용의 해당 영화는 일일관객수 1만1,625명, 누적관객수 1만9,264명을 기록하며 순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익숙한 웃음코드와 B급 감성이 돋보이지만, 중후반부로 치달을수록 내용전개가 헐거워진다는 평도 있다. 15세 관람가다.

이어 7위는 공포영화 ‘애나벨 집으로’이다. 퇴마사 부부가 저주받은 인형 애나벨을 집에 두고 외출한 사이 탈출해 악령을 깨워 공포의 밤을 맞이한다는 해당 영화는 누적관객수 41만8,102명을 기록했다.

8위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으로 누적관객수 108만4,508명을 기록했다. 9위는 누적관객수 23만2,330명의 ‘천로역정:천국을 찾아서’, 10위는 11일 개봉을 앞둔 ‘미드소마’이다. ‘미드소마’는 악인이 없는 공포영화다. 90년에 한번 9일 동안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축제를 배경으로 헬싱그란드에 사는 호르가 사람들이 펼치는 괴이하고 잔혹한 풍습을 조명한다. 시종일관 밝고 아름다운 목가적인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내용 전개는 기존 공포 영화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19.7.9.자)
1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 
2 알라딘  (―) 
3 토이 스토리 4  (―) 
4 기생충  (―) 
5 존 윅 3: 파라벨룸  (―) 
6 기방도령  (▲1
7 애나벨 집으로  (▼1
8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 
9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 
10 미드소마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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