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밀어내고 ‘스파이더맨’ 우뚝, ‘토이스토리4’ 추격...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알라딘’ 밀어내고 ‘스파이더맨’ 우뚝, ‘토이스토리4’ 추격...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 윤효규 기자
  • 승인 2019.07.03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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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9.7.2.자) [자료출처=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 하루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개봉 첫날(2일) 관객수 67만4,685명을 동원해 하루만에 누적관객수 72만7,231명을 기록했다. 해당 영화는 ‘엔드 게임’ 이후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에 나선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악당 빌런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2017년 개봉한 1편 ‘스파이더맨:홈커밍’은 관객 725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2위는 한 계단 밀려난 ‘알라딘’이다. 2일 기준으로 알라딘의 흥행 수입은 약715억원으로 동기 중국 흥행 수입 3억6,746만위안(약 621억원)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알라딘’의 흥행에 힘입어 오는 17일 영화 ‘라이온 킹’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쫓겨난 뒤 ‘날라’의 도움을 받아 자아와 왕좌 되찾기에 나서는 모험물이다. 오락 영화의 거장 존 파브로 감독과 최고의 영화 음악가로 손꼽히는 한스 짐머 그리고 톱스타들이 더빙에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3위는 ‘토이스토리4’가 차지했다. 지난주 2위에 자리했지만, 일일 관객수 3만5,761명, 누적관객수 235만362명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4위는 1,000만 관객을 앞둔 ‘기생충’이 차지했다. 관객수 2만3,038명으로 누적관객수 964만68명을 기록했다. 현재 증가폭으로 볼 때 3주 정도면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5위는 26일 개봉한 ‘존윅3:파라벨룸’이다. 관객수 2만1,803명, 누적관객수 74만9,695명을 기록했다. 킬러인 존 윅 역을 맡은 키아누 리브스는 차에 치이는 장면과 격투 도중 계단에서 구르는 장면 외에 모든 씬을 대역없이 직접 소화했다. 그는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3개월에 걸쳐 무술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위는 공포영화 ‘애나벨 집으로’다. 퇴마사 워렌 부부는 저주 받은 인형 애나벨을 발견하고 집에 있는 오컬트 뮤지엄 진열장에 인형을 넣어둔다. 하지만 부부가 집을 비운 사이 남은 10살된 딸 주디와 베이비시터가 ‘절대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를 어기고 마는데... 탈출한 애나벨은 모든 악령을 깨우고 잊을 수 없는 공포의 밤을 맞이하게 된다. 일일관객수 1만21명, 누적관객수 32만4,989명을 기록했다.

우연한 기회에 시민 영웅이 된 범죄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면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활약상을 담은 영화다. ‘범죄도시’ 메가폰을 잡은 강윤성 감독의 작품이다. 일일관객수 5,351명에 누적관객수 105만1,945명이다.

7위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고자 또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정한수(이상민 분)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한민태(유재명)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인 영화 ‘비스트’다. 누적관객수 19만3,241명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천로역정:천국을 찾아서’가 누적관객수 20만3,621명으로 9위, ‘마녀배달부 키키’가 누적관객수 4만8,484명으로 10위에 올랐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19.7.3.자)
1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3
2 알라딘  (▼1
3 토이 스토리 4  (▼1
4 기생충  (▲1
5 존 윅 3: 파라벨룸  (▼2
6 애나벨 집으로  (―) 
7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 
8 비스트  (―) 
9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1
10 마녀배달부 키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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