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마의 휴일' 등에 출연한 오드리 헵번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배우 중 한명이다. 본래 헵번은 발레리나를 꿈꿨으나 제2차 세계대전과 큰 키로 인해 꿈을 포기하기에 이른다. 그는 유니세프 전신인 유엔구제부흥사업국의 도움으로 어렵게 살아가던 중 영화배우에 도전해 큰 성공을 거둔다. 큰 성공에도 그는 항상 겸손했고, 유니세프의 도움을 잊지 않고, 유니세프 친선대사를 맡아 어린이 돕기에 앞장섰다. 심지어 암 투병 중에도 어린이 돕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힘든 시기를 극복해 성공한 뒤에도 겸손함으로 선행에 앞장 선 오드리 헵번의 이야기가 큰 감동을 전한다.
■ 오드리 헵번
마가렛 카딜로 지음 | 줄리아 디노스 그림 | 김선희 옮김 | 도토리숲 펴냄│32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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