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민우 남매와 사파리 전문가 줄리아 아줌마 일행은 아프리카 세렝게티 국립공원으로 여행을 떠난다. 남매는 사바나와 동아프리카 지구대의 절벽, 화산 분화구, 습지 등 아프리카 대륙에 형성된 여러 가지 지형을 둘러보며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한다. 이때 줄리아 아줌마는 수억 년에 걸쳐 형성된 아프리카 지형의 특징을 설명하고, 검은꼬리누, 혹멧돼지, 버펄로, 코뿔소 등 여러 동물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모습도 소개한다. 이때 최상위 포식자인 사자가 굶어 죽는 이유, 하이에나가 지닌 의외의 성실함은 남매에게 새로운 지식을 선사한다. 경이로운 동물의 세계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다.
■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아프리카 이야기
이지유 지음 | 창비 펴냄│248쪽│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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