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시절부터 새로운 세상, 더 넓은 세상을 꿈꾸던 저자는 직장인이 돼서도 여행을 다니며 자신이 다녀왔던 나라의 기록을 모으고 모아서 『오래된 철도』를 만들었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성격 덕분에 낯선 나라, 낯선 지역으로 떠나기를 주저하지 않았고 직장에서만 맴돌았다면 경험해보지 못했을 추억과 감성을 지니고 돌아왔다.
횡단열차를 타고 떠나는 시베리아 횡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아름다운 유럽 도시를 만난 유럽 횡단, 자유롭지 않은 직장인의 휴가 일수에 맞춰서 갔기 때문에 미진했던 동 시베리아·몽골 횡단을 떠난 것, 그리고 예전 즐겁게 다녀왔던 중국대륙 횡단에 대한 기록까지. 이렇게 저자가 오래된 철도를 따라서 보고 왔던 정경을 담아 여행을 꿈꾸는 모두에게 꿈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오래된 철도
박근용 지음│도서출판 지식공감 펴냄│512쪽│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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