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대한민국] 『계백장군 삼영과 최후 결전지』
[책 읽는 대한민국] 『계백장군 삼영과 최후 결전지』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9.06.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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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전투사(黃山戰鬪史)와 그 유적은 국내외학자와 연구기관에 의해 1세기 동안(1913~2019) 연구된 백제사의 중요 역사임에도 무정립, 무관심, 무대책의 역사로 방치되고 있다. 그 원인은 기존학설이 정립되지 않은 데에 있다. 백제의 패망은 김유신에 의해 회유된 백제 좌평임자와 충상, 상영 등의 반역에 의해 의자왕을 기망해 무력화시킨 결과이며 이들이 나당(羅唐)의 침공에 대비해 고구려, 왜(倭)와의 연합 교섭을 차단 공작한 것이 결정적 원인이라고 보았다. 탄현의 포진무산(布陣霧散)은 이들의 공작의 결과이며 계백과 함께 황산전투에 출전한 좌평 충상, 상영 등의 반대로 계백은 황산벌 제1의 요새지(要塞地)인 개태사협곡(開泰寺峽谷)에 포진하지 못했고 백제 5000 군사를 계백 삼영에 분산 배치토록 함으로써 전투력을 감소시켰다. 저자는 개태사협곡이 황산벌의 탄현이었다고 주장한다.

■ 계백장군 삼영과 최후 결전지
이명현 지음│도서출판 지식공감 펴냄│320쪽│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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