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역사를 처음 접한 아이들은 그 방대함에 공부하기 전부터 지레 겁을 먹을 수 있다. 이 책은 6,600만년 전 공룡이 멸망했을 때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방대한 역사를 그림만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자세한 역사를 알려주는 책은 아니지만, 세계사에 대한 흥미를 일으키는 데는 좋은 책이다. 책의 뒷장에서는 아이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용어들을 쉽게 정리해 이해를 도왔다.
■ 어린이를 위한 첫 세계사
캐서린 바아 외 1명 글·에이미 허스번드 그림│노은정 옮김│위즈덤하우스 펴냄│40쪽│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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