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공식을 알면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처럼 ‘부’에도 공식이 존재한다.”
20대부터 불교 관련 이벤트 회사 등을 운영하면서 큰돈을 벌었다는 이 책의 저자 황수현은 자신의 성공 비결이 명상이라고 말한다. 돈에 대한 부정적 신념을 품고 있는 자신을 알아차리고, 당당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돈에 대해서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당당해지고 자유로워진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만이 아니라 자신이 기획한 ‘머니 마인드 코스’ 프로그램을 수강한 이들 또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냈다고 말한다. 어떤 사람은 성사될 듯 잘 되지 않았던 계약들이 수월해지기 시작했고, 평범한 회사원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장만했고, 심지어 응축돼 있던 부정적 에너지가 풀리면서 외모가 달라지는 사람까지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진 물질에 대한 정보의 근원을 파악하고, 돈에 얽힌 무의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함으로써 ‘돈운’이 좋아지게 하는 법을 설명한다. 물론, 이는 저자가 개발한 것으로 과학적으로 증명된 방법은 아니다. 책은 그 방법을 총 4주 동안 해야 할 일들을 나열한다. 첫째 주에는 자신이 갖고 있는 돈에 대한 생각이 정말 자기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것인지, 혹은 외부에서 주어진 것인지 알아보고, 둘째 주에는 돈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셋째 주에는 돈과 새로운 관계 맺기에 대해, 넷째 주에는 돈을 불러오는 마음가짐에 대해 말한다.
『평생 돈운이 좋아지는 4주의 기적』
황수현 지음│라온북 펴냄│241쪽│1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