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부뚜 주한 베트남대사, 캘리포니아주립대 최고경영자과정(AMP) 과정서 강연
응웬부뚜 주한 베트남대사, 캘리포니아주립대 최고경영자과정(AMP) 과정서 강연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9.06.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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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후 기념촬영 중인 응웬부뚜 주한 베트남 대사(앞줄 가운데)와 캘리포니아주립대학 AMP과정 원우들의 모습. [사진=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한국교육원]
특강 후 기념촬영 중인 응웬부뚜 주한 베트남 대사(앞줄 가운데)와 캘리포니아주립대학 AMP과정 원우들의 모습. [사진=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한국교육원]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한국교육원(원장 조재형)은 최고경영자과정(AMP)이 지난 11일 프리마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응웬부뚜 주한 베트남대사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응웬부뚜 주한 베트남대사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한국교육원]
응웬부뚜 주한 베트남대사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한국교육원]

이날 강연에서 부뚜 대사는 양국 관계와 관련해 “한국과 베트남은 전쟁의 아픔을 딛고 경제협력을 통해 좋은 우정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정착한 베트남 왕자 이용상의 후손, 이장발이 임진왜란 당시 왜구와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점을 들어 “한국과 베트남은 형제관계와 같다”며 “문화교류와 경제협력에서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항서 축구 감독의 활약을 예로 들며 “한국과 베트남 관계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질의응답 시간이 끝난 후 한 참석자는 즉석에서 그린 부뚜 대사의 캐리커처와 박항서 감독의 얼굴이 새겨진 목각 축구공을 부뚜 대사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는 웬탁풍 1등 서기관과 꽉쑤언 3등서기관이 배석했고, 통역은 한국어가 유창한 웬탁풍 서기관이 맡았다.

2부 공연 순서에는 이예영 교수, 국악인 양슬기, 가수 조관우, 여행스케치의 남준봉 등의 원우들가 열띤 공연을 선보였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리더였던 문준영은 화려한 춤솜씨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AMP과정은 매 학기별 졸업 과제로 장애아 수술지원, 고아원 봉사 등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학기에는 아프리카우물선물콘서트를 개최해 가나 모 지역에 우물을 선물한 바 있다. 이번학기 졸업과제로는 베트남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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