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이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정운찬),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독서문화진흥 캠페인 ‘책 읽는 운동선수’를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2019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서 비전 선포식 및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책 읽는 운동선수’ 캠페인의 비전 선포식은 오는 19일(수) 오전 11시 코엑스 B홀 책마당에서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정운찬 총재, 정몽규 회장, 윤철호 회장이 참석하고 이외에도 홍명보 KFA 전무, 김병지 한국축구국가대표 이사장, KBO 류대환 사무총장, 이승엽 한국야구위원회 홍보대사, 소설가 정유정 등이 참여한다.
윤철호 회장이 비전 선포문을 낭독하고 정유정 작가와 이승엽 선수, 김병지 선수가 서로의 도서와 사인볼을 교환하는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서는 캠페인에 대한 각 협회의 입장을 전달한다.
‘책 읽는 운동 선수’ 캠페인은 7~9월에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출협은 "이 기간 동안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부터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축구협회뿐 아니라 농구와 배구 등으로 확대해 참여를 독려하고 전체 스포츠가 함께하는 독서진흥 캠페인을 목표로 긴밀한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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