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건 기본기입니다. 책을 정확하게, 잘 분류해서 벽면에 꽂아 진열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고, 오래 축적된 독서와 많은 리서치를 필요로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들에게는 책을 사서 책장에 꽂아놓는 것만으로 책방이 아니다. 1인출판 스튜디오 ‘북노마드’가 ‘동아서점’ ‘바람길’ ‘밤수지맨드라미’ ‘책방연희’ 등을 인터뷰해 독자로 하여금 독립서점의 ‘일’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독립서점을 창업하고 싶은 이들만이 아니라 서점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알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 서점의 일
북노마드 편집부 엮음│북노마드 펴냄│280쪽│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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