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이 나온 지 14년, 그간 세상은 상전벽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변했다. 2013년 개정판이 나온 이후로도 세상은 빠르게 변해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촛불시위와 대통령 탄핵, 새정부 탄생, 브라질월드컵과 리우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세계사를 장식할 만한 일들이 많았다. 그 사이 PR환경도 변했다. 매체는 다양해졌고, SNS와 유튜브, 1인 방송 등 개인화된 플랫폼의 영향력이 증대했다. 솔루션과 콘텐츠, 플랫폼이 중요해졌다. 그뿐만 아니라 PR과 이벤트, PR과 스포츠, PR과 광고, PR과 기술, PR과 문화 등의 다양한 협업이 PR의 가치와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개정3판은 이런 변화를 반영했다. ‘콜라보레이션’을 별도의 장으로 추가했고, 평창 동계올림픽 등 성공사례를 더해 14개 장 55개의 사례를 수록하고 있으며, 이들 사례를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PR의 힘을 배울 수 있다.
■ PR의 힘(2019년 개정3판)
김주호 지음│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510쪽│2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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