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런은 학교에서 가장 큰 행사인 ‘과학 발명품 대회’에 나가기 위해 준비한다. 부모님의 도움 없이 발명품을 만들어 내는 게 목표인 딜런은 물론 ‘가장 흥미로운 과학 발명품 상’을 받고는 십지만 이 상에 그리 집착하지 않는다. 낮에도 밤에도 주말에도 발명품에 집중하는 딜런은 마침내 대회가 열리자 남의 발명품에 기죽지 않고 자신의 발명품을 관람객에게 즐겁게 설명한다. 자신의 발명품이 자랑스러웠기에 남들과 비교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주도적으로 목표를 이뤄내는 딜런의 모습을 통해 독자는 자신감을 찾을 수 있다.
■ 발명왕은 나야 나!
바바라 에샴 글·마이크 고든 그림│김수민 옮김│아주좋은날 펴냄│32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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