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세상에 내놓은 테디 킨은 4년 전 아마존 여행에 나섰다가 우연히 자리강 변 외딴 오두막에서 금속 상자를 발견한다. 그 상자 안에는 누군가가 평생에 걸쳐 만든 작품이 들어 있었다. 수첩, 일기장, 스케치북 무더기와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한 통. 저자는 2년간 전문가들과 함께 상자 속 모험 지식을 복원하고 편집했고, 그 내용이 이 책에 담겼다. 집 앞 정원에서의 캠핑, 오지 밀림, 무인도 탐험까지 온갖 모험에 대한 정보는 책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실제로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아이들에게 모험의 기쁨을 선사하는 책이다.
■ 아빠와 함께 떠나는 놀라운 모험의 세계
이름 모를 모험가·테디 킨 (발굴.편집) 지음 |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펴냄│196쪽│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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