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딕시 오데이와 그의 단짝 친구이자 역시 강아지인 퍼시는 언제나 모험에 나설 준비가 돼있다. 모험은 그들을 흥분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둘 모두 유령이나, 악귀, 마녀, 늑대인간, 뱀파이어 등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겁이 많다. 이 책에서 그들은 미지의 외딴 시골로 캠핑을 떠나고 기묘한 초자연현상과 마주한다. “이런 캠핑을 원한 건 아니었어!” 즐겁기만 했던 캠핑은 어느새 으스스한 공포가 감도는데…. 귀여운 강아지와 으스스한 이야기, 퀴즈, 다른 그림 찾기 등으로 풍성한 그림책이다.
■ 딕시와 퍼시의 모험 오싹오싹 유령의 집
설리 휴즈 글·클라라 벌리아미 그림│김정희 옮김│국민서관 펴냄│128쪽│10,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