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 밀린 마동석, ‘악인전’ ‘어벤져스:엔드게임’ ‘걸캅스’ 순...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알라딘’에 밀린 마동석, ‘악인전’ ‘어벤져스:엔드게임’ ‘걸캅스’ 순...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 윤효규 기자
  • 승인 2019.05.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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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9.5.28.자) [자료출처=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9.5.28.자) [자료출처=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마동석이 알라딘에게 밀려 2위로 내려갔다. 사막 속 신비의 아그라바 왕국에 사는 좀도둑 알라딘이 마법 램프를 찾아 나섰다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를 만난다는 내용의 영화 ‘알라딘’이 박스오피스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스크린수는 상영작 중 최고 수준인 1,121개로 지금까지 누적관객수 109만2.034명을 기록하며 최상위에 자리했다.

2위는 지난주보다 한단계 밀려난 마동석의 영화 ‘악인전’이다. 가슴 뛰는 반전이나 깊이 있는 의미는 찾기 어렵지만 마동석의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 ‘악인전’은 1.1073개 스크린에서 절찬 상영되면서 개봉 2주(지난 15일 개봉)만에 누적관객수 295만1,051명을 기록하며 거리를 두고 ‘어벤저스:엔드게임’의 뒤를 따르고 있다.

3위는 마블 영웅들의 이야기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차지했다. 지금까지 1,378만9,936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1,340만여명의 아바타 누적관객수를 넘어섰다. 스크린수는 크게 줄어들어 현 최다 스크린을 보유한 ‘알라딘’의 절반 수준인 557개에 불과하지만, 일주일에 25만여명씩 순증하며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걸캅스’는 4위로 밀려났다. ‘영혼 보내기 운동’의 N차 관람 탓인지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비평에도 손익분기점인 누적관객수 15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157만7,416명이다.

성공이 인생 최대 목표인 변호사 ‘정엽’이 일곱 살 남동생을 죽였다는 열 살 소녀 다빈의 자백을 듣고 죄책감을 느끼면서 다빈의 엄마 ‘지숙’에게 숨겨진 진실을 밝힌다는 내용의 영화 ‘어린 의뢰인’이 5위에 올랐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17만5,403명이다.

6위는 지난 23일 개봉한 슈퍼 히어로물 ‘더 보이’다. 그 뒤로는 최고 권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기생충’이 자리했다. 아직 정식 개봉한 상태는 아니라, 시사회 관객 4,264명이 전부이지만, 개봉 전부터 7위에 오르면서 관객몰이를 준비하고 있다.

8위는 대한민국 첫 배심원들이 양형만 남겨둔 재판에서 피고인이 갑자기 혐의를 부인하면서 예정에 없던 사상 처음으로 배심원과 재판부가 함께 유무죄를 다퉈야 하는 상황을 그린 ‘배심원들’이 차지했다. 문소리와 박형식이 주연한 해당 영화는 누적관객수 27만6,988명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기독교 영화들이 순위에 올랐다. 딸 아이 출산과 동시에 남편의 4기 대장암 소식,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과 항암치료 종료 직후 들려온 아내의 4기 혈액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주님’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 않는 이관희 집사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마지막으로 10위는 기독교 문학의 명작 『천로역정』을 각색한 애니메이션 ‘천로역정:천국을 찾아서’다. 멸망의 도시에서 천국 도시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해당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5,763명이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19.5.28.자)

1 알라딘  (―) 
2 악인전  (―) 
3 어벤져스: 엔드게임  (―) 
4 걸캅스  (―) 
5 어린 의뢰인  (―) 
6 더 보이  (―) 
7 기생충 new 
8 배심원들  (▼1
9 교회오빠  (▼1
10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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