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상림마을작은도서관이 마련한 숲을 통해 인문학을 배우는 ‘숲에서 삶을 만나다’의 첫 프로그램이 시작을 앞두고 있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의 일환으로 숲을 주제로 강의와 탐방을 통해 삶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는 인문학 교육이다.
첫 프로그램은 『우리 마음속에는 저마다 숲이 있다』의 저자이자 만화가 겸 숲 해설가인 황경택 작가와 함께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숲을 구성하는 나무에 대해 알아보고, 나무와 함께 공생하는 곤충과 동물들에 대해 배우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마지막 시간에는 은평구 관내에 위치한 기자촌 제1구역 근린공원에 방문해 황경택 작가와 함께 인문의 눈으로 숲을 바라보고, 나무를 관찰하며, 숲을 그려보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숲을 느끼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3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6월 2일, 6월 9일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탐방이 진행되는 6월 16일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상림마을작은도서관은 이와 같이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상림마을작은도서관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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