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비리 의혹으로 궁지에 몰린 민들레 시장은 대중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가짜 뉴스를 만든다. ‘난생신화 조작사건’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사람이 알을 낳았다는 거짓을 꾸며낸다. 그리고 TV를 통해 알이 공개하자 시민들은 민들레 시장이 꾸며낸 ‘난생신화’를 믿게 되는데…. 시민들은 알에서 태어날 사람을 기다리는 기쁨에 민들레 시장의 비리 의혹은 점점 잊어버리게 된다. 과연 민 시장의 조작은 성공할 수 있을까?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뉴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 난생신화 조작사건
김종렬 글·김숙경 그림│다림 펴냄│160쪽│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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