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그때 그 시절의 진실'이다. 이 책은 근대를 살아간 인물 20명을 선정해 인물의 삶 속에 녹아 있는 근대의 '진실'을 찾아 나선다. 안동 김씨 명문가 출신으로 승승장구하던 김옥균은 왜 '대역부도죄인'이 됐을까? 전봉준은 무엇 때문에 '백성이 주인'인 나라를 꿈꿨을까? 시대 흐름을 꿰뚫어본 촉망 받던 젊은 관료 이완용은 '매국'의 길을 선택했을까? 최초의 여성 화가 나혜석에게 식민지 조선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건 어떤 의미였을까? 등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옳은 길을 갔든 그른 길을 갔든 하나같이 시대에, 역사에 큰 영향을 끼쳤던 20인에 대한 이야기다.
■ 근대 인물이 납신다
어린이역사연구회 지음 | 김규택 그림 | 스콜라 펴냄│180쪽│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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