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교보문고(대표 박영규 )가 메가박스와 협업해 ‘북토크 인 시네마’라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베스트셀러 저자가 영화관에서 강연하거나, 영화 상연과 강연을 함께 진행하는 등의 방식으로 문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첫 번째 강연자로는 최근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 편』을 출간한 유홍준 교수를 섭외했다. 오는 16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메가박스 코엑스관 MX관에서 신간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가 강연하며, 8월에서 9월 중에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인어가 잠든 집』의 영화 개봉에 맞춰 문화평론가를 초빙해 상영과 함께 강연을 진행한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메가박스와 함께 하는 북토크 인 시네마는 기존 강연의 프레임을 넘어 강연, 영화, 예술, 공연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성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화관이라는 새로운 장소에서 각계각층의 문화 인사들과 함께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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