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는 어떻게 깨끗하게 물을 걸러 낼까? 드라이아이스에서는 왜 하얀 연기가 피어날까? 샴푸는 어떻게 기름때를 씻어 낼까? 방귀에서는 왜 지독한 냄새가 날까? 이 모든 질문의 답은 화학과 연관이 돼 있다. 화학은 우리 몸을 포함한 주변과 우주를 이루는 모든 물질에 대한 학문이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책은 오지랖이 넓어 누군가의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나 부당한 대우를 참지 못하는 나서리 여사가 벌이는 에피소드를 통해 개념을 쉽게 설명한다. 일상 중 무심코 지나친 상황들 속에 숨어 있는 화학 현상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제공한다.
■ 팡팡 터지고 탁탁 튀는 엄마의 오지랖
김용희 지음 | 채원경 그림 | 그린북 펴냄│144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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