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가 15초 영상 기반 모바일 플랫폼 ‘틱톡’과 대국민 정책 소통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를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젊은 세대들이 창의적 의사 표출과 놀이공간으로 주목하고 있는 ‘틱톡’을 통해 국정현안 정보와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하고, 지속적인 정책 소통을 이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며 “문체부는 앞으로 1년간 매월 정부 부처의 주요 정책 현안을 캠페인 주제로 선정하고 ‘틱톡’과 공동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3월부터 ‘틱톡’과 함께 3.1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는 일환으로 래퍼 비와이, 피겨 여왕 김연아, 가수 하연우의 100주년 기념음원(530만 회 이상 조회 ) 표출 및 확산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100주년 축하해’ 캠페인(220만 회 이상 조회 ) 등을 추진한 바 있다.
문체부 이계현 디지털소통관은 “멀티미디어 시대 진입 이후,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소통방식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된다”라며 “앞으로도 틱톡과 같은 민간기업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장관 유은혜 ) 역시 스승의날을 기념해 ‘틱톡’과 함께 오는 12일(일 )부터 17일(금 )까지 ‘#선생님 사랑해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선생님에 대한 사랑을 재미있는 영상으로 표현한 학생과 학급에 치킨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경연 형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