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교보문고(대표 박영규 )가 대산문화재단,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함께 프랑스의 저명한 철학자이자 중국학 연구자인 프랑수아 줄리앙을 ‘2019 교보 인문학석강-프랑스 석학 초청’ 시리즈의 첫 번째 강연자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프랑수아 줄리앙은 프랑스 중국학협회 회장, 파리 제7대학 동양학 대학장, 파리 국제 철학 대학원 원장, 프랑스 대학 협회 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파리 제7대학 교수, 인문학 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국내에 번역된 그의 책으로는 『불가능한 누드』 『풍경에 대하여』 『전략』 『장자, 삶의 도를 묻다』 『무미예찬』 등이 있다.
교보문고는 “극동아시아와 유럽의 사유 사이의 간격에 대해 강연과 대담을 진행할 이번 행사는 두 지역의 사유들 간의 비교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유럽 철학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존재론에서 취하고 있는 사유들을 바깥 즉 극동아시아의 사유로부터 해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연은 오는 21일(화 ) 오후 7시 30분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강연회는 무료이며, 350석 규모다. 강연 신청은 인터넷교보문고 문화행사 페이지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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