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2일 충남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며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에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작은소피참진드기나 개피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등이 사람을 물어 SFTS바이러스를 옮기면 발병한다. 잠복기는 1~2주이며, 고열과 혈소판·백혈구 감소,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 866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74명이 사망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풀이나 나무가 우거진 곳, 풀밭 등 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곳을 피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는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 및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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