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사람들은 어떤 정보를 설명할 때 선그래프, 막대그래프, 원그래프를 이용한다. 그런데 이러한 그래프들은 저절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발명품이다. 이 책은 그래프를 발명한 윌리엄 플레이페어의 이야기다. 그는 기술자이자 은 세공사, 경제학자, 작가, 발명가, 기업가였으나 어느 한 분야에서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프를 발명했으나, 당시 사람들의 윌리엄에 대한 평판이 나빴기 때문에 무시당했다. 책은 이러한 윌리엄의 공로를 되돌아보게 하고, 평판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 그래프를 만든 괴짜
헬레인 베커 글·마리 에브 트랑블레 그림│정주혜 옮김│담푸스 펴냄│44쪽│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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