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마음껏 먹어도 날씬한 비결… 쉽고 확실한 '미생물 다이어트'
[책 속 명문장] 마음껏 먹어도 날씬한 비결… 쉽고 확실한 '미생물 다이어트'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9.04.29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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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쉽고 빠르다는 이유로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원푸드 다이어트는 특정한 음식만 먹어서 열량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결국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의 일종이다. 고른 영양소 섭취가 제한되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고 영양 결핍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중략) 탄수화물 섭취가 극단적으로 제한되면 혈액 내 케톤체가 증가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케톤증이 유발되고 심한 이뇨 작용으로 체액의 손실이 일어난다. 이 때문에 황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초반에는 체중이 금방 감량돼 효과가 좋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지속할 경우 수분과 전해질의 손실로 탈수가 일어나고 어지러움, 기립성 저혈압, 피로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24~25쪽>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섭취한 열량-소비한 열량=축적되는 열량'이라는 다이어트 공식이 박혀 있다. 따라서 적은 열량을 섭취하고 많은 열량을 소비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다이어트가 단순히 열량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나에게 후벽균(뚱뚱균)이 많으면 감자튀김은 500칼로리가 될 수도 있고, 나에게 의간균(날씬균)이 많으면 같은 양의 감자튀김이 200칼로리가 될 수도 있다.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공생균의 종류에 따라 음식에서 열량을 더 많이 빼내 몸속으로 저장할 것인지, 아니면 흘려보낼 것인지 정해지는 것이다. <64~65쪽>

어떤 다이어트든 일단 시작하면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음식의 양을 조절하기 때문에 변비가 생기고 무리한 운동으로 근육에 피로 물질이 쌓인다. 포만감이 줄어들어 숙면을 잘 이루지 못하면 육체적인 피로도와 긴장도가 높아져 몸이 스트레스를 받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근육의 긴장과 정신적 스트레스, 불면, 변비까지 해결해주는 고마운 영양소가 바로 마그네슘이다. <133쪽> 

굶지도 않고 변비가 생기지도 않으면서 살이 빠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 유산균 복용 등을 떠올리면서 다이어트 계획을 짜던 나의 머릿속에 퍼뜩 떠오르는 단어가 있었다. 바로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한다는 콤부차였다. 콤부차는 홍차를 베이스로 해서 다양한 균들을 함께 발효한 것이다. 한마디로 요구르트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균들이 함유돼 있는 발효 음료인 것이다. <151쪽>

『마음껏 먹어도 날씬한 사람들의 비밀』
김정현 지음 | 라온북 펴냄│260쪽│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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