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루카스 감독 부부, 美흑인 77년 역사 담은 아카이브 확보 나서
조지 루카스 감독 부부, 美흑인 77년 역사 담은 아카이브 확보 나서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9.04.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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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멜로디 홉슨과 남편 조지 루카스 감독 [사진= 연합뉴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영화 ‘스타워즈’, ‘인디애나 존스’의 감독 조지 루카스와 그의 부인 멜로디 홉슨 아리엘 인베스트먼트 사장이 최근 파산신청한 흑인 출판업체 ‘존슨 퍼블리싱 컴퍼니’(JPC) 아카이브에 대한 권리 확보에 나섰다. 

<시카고 트리뷴>의 지난 25일 보도에 따르면 루카스 감독 부부 소유의 ‘캐피털 홀딩스 V’는  지난 24일(현지시각 ) 시카고 소재 연방 법원에 JPC 아카이브 압류 신청서를 냈다. JPC는 ‘캐피털 홀딩스 V’로부터 1,200만달러(약 140억원)를 대출받았으나 3년 이상 채무불이행 상태다.   

JPC는 77년 역사를 가진 흑인 전문 출판업체로, 월간지 <에보니>(Ebony)와 주간지 <제트>(Jet)를 발행했다. 70여 년에 걸친 흑인 관련 사진과 문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JPC는 지난 4년간 이 아카이브를 매각하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루카스 부부는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JPC의 기록물과 사진들은 미국 역사의 필수불가결한 일부이자, 수십 년에 걸쳐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삶과 문화를 설명하는 데 절대적 역할을 해왔다”며 “다음 세대를 위해 아카이브를 보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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