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원전-소쇄원 낯설게 산책하기’가 5월 19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정원에 대해서 과연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여러 활동가들의 답을 담았다. 동영화, 인간환경디자인 연구, 산림청국립수목원, 영상예술, 공간연출, 설치미술, 그래픽디자인, 사진, 공예, 에세이, 음악, 쎈드디자인 등 다양한 방면의 활동가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정원으로 꼽히는 '소쇄원'을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표현해 재미난 산책로를 만들었다.
전시에서는 빛과 소리와 향기가 어우러져 오감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산책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마음 속 어딘가에 자리한 '자연'에 대한 기억을 새롭게 발견하고 마음으로 짓고 즐기는 '나만의 정원'을 꿈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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