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게 걷기였지만, 태어나서 처음 기르게 된 강아지에 푹 빠져 산책을 즐기게 된 기자 겸 작가 최하나의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 일기다. 최 작가는 강아지와 산책하면서,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게 됐고, 계절이 바뀌는 걸 알아채게 됐으며, 일기예보를 챙겨보게 됐다. 어색했던 최 작가의 명절이 화목한 분위기로 바뀌게 됐음은 덤이다. 책은 3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근 1년간 강아지와 함께한 산책을 기록한다.
■ 반려견과 산책하는 소소한 행복일기
최하나 지음│더블엔 펴냄│212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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