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신나게 달리다 넘어져 무릎이 깨진다. 아빠가 반창고를 붙여 줬는데, 그 뒤로 주변 사람들이 모두 아이에게 잘해 준다. 아이는 그 모든 게 반창고 때문이라 여기고, 반창고를 떼지 않겠다고 한다.
『떨어지면 어떡해』는 주변의 관심이 반창고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의 이야기다. 상처를 치유하는 진짜 힘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 떨어지면 어떡해
글 안새하 | 그림 차상미 | 동심 출판사 펴냄 | 36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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