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에이미 소울메이트는 휘성?… 팬클럽 "입장 밝혀라" (전문)
'프로포폴' 에이미 소울메이트는 휘성?… 팬클럽 "입장 밝혀라" (전문)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9.04.17 09:4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휘성 인스타그램]
[사진출처=휘성 인스타그램]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연예인 A군과 프로포폴을 함께 투약했다고 폭로하고 나서면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A군으로 지목된 가수 휘성 측이 이렇다 할 입장을 발표하지 않자 휘성 팬클럽이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하고 나섰다.  

온라인 커뮤니키 디시인사이드의 휘성팬 모임인 휘성 갤러리는 17일 "한 방송인이 폭로한 내용에 대해 가수 휘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기에 참단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며 "현재 불거진 논란에 대해 휘성의 무관함을 팬들은 믿고 있으며,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지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태에 대한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의 분명한 입장을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16일 방송인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연예인 A군과 프로포폴을 함께 투약했으나 자신만 처벌받고 그는 처벌받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입을 막기 위해 성폭행 및 불법 촬영 등을 도모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모든 프로포폴은 A군과 함께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라며 "성폭행을 하고 동영상을 찍어 놓자고 한 녹취록까지 있다"고 적었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A군이 가수 휘성이라는 추측이 크게 일었다.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에 출연한 에이미가 "자신과 휘성은 소울메이트 사이"라고 발언한 바 있고, 에이미가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된 2012년 휘성이 군 복무 중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은 분명한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다. 소속사 측은 "상황을 파악 중"이라면서도 "설사 지목한 A씨가 휘성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과거에 에이미가 휘성을 거론한 적이 있고 조사까지 받은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휘성은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 일대 피부과와 종로 신경정신과 등에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협의로 군 검찰의 조사를 받아 2013년 7월 10일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당시 휘성 변호인은 "허리디스크, 원형 탈모 등으로 치료 받는 과정에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상적으로 투약이 이뤄진 점이 인정됐다"고 말한 바 있다. 

반면, 미국 국적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집해유예 기간 중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벌금형을 선고받고 추방됐다. 

<이하 휘성 갤러리 입장 촉구 성명문 전문> 

휘성 팬 커뮤니티 휘성 갤러리는 어제 한 방송인이 폭로한 내용에 대해 가수 휘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합니다. 

휘성은 과거 수많은 명곡을 통해 대중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해 준 보석 같은 가수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하기를 많은 팬들은 바랍니다. 

또한 현재 불거진 논란에 대해 휘성의 무관함을 팬들은 믿고 있으며,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태에 대한 소속사 리얼스로우컴퍼니의 분명한 입장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