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수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대체로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모레(19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해5도 14도 ▲서울/경기 21도 ▲강원영서 20도 ▲강원영동 21도 ▲충남 21도 ▲충북 22도 ▲경북 22도 ▲울릉도/독도 18도 ▲전북 20도 ▲경남 18도 ▲전남 21도 ▲제주도 19도로 예상된다.
1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 일부지역과 서울, 인천, 세종, 대전, 대구 등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있는 가운데 전국의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조금 오다가 점차 그치겠다. 예상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르면 제주도는 ‘보통’,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은 ‘한때 나쁨’이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21일에서 22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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