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영화 <생일>이 일주일 연속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지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생일>은 14일 9만 8134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76만 1797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1위를 차지한 이후 일주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생일>은 상영작 중 가장 많은 865개 관에서 3228회 상영되며 조용하지만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헬보이>는 6만 5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유지했다. 5일간 누적관객수는 22만 245명을 기록 중이다.
<미성년>은 4만 3551명으로 3위를 <돈>은 3만 7979명으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극장가는 현저히 관객수가 줄어든 모양새다. 1위부터 10위까지의 관객수 합은 35만 1169명에 불과하다. 4월 첫 주 주말인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샤잠!> 관객수는 35만 4847명이었다. 1위인 <생일>도 주말 일 관객수를 10만 명을 돌파하지 못했다.
4월 17일에는 <요로나의 저주>, <왓칭>, <노팅 힐>(재개봉), 4월 18일에는 <노무현과 바보들>, <크게 될 놈>, <스탈린이 죽었다!>, <러브리스> 등이 개봉하는 가운데, 대형 상업영화들은 모두 몸을 사리고 있다.
4월 24일에 개봉하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은 16일 또는 17일 예매가 오픈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GV는 16일 새벽 2시부터 7시까지, 롯데시네마는 17일 밤 8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시스템 점검에 들어가며 서버 문제에 대비한다.
15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예매율은 <나의 특별한 형제>가 21.6%로 1위, <생일>이 10.3%로 2위, <크게 될 놈>이 5.6%로 3위, <미성년>이 5.5%로 4위, <파이브 피트>가 5.1%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19.4.14.자)
1 생일 (―)
2 헬보이 (―)
3 미성년 (―)
4 돈 (―)
5 샤잠! (―)
6 바이스 (―)
7 공포의 묘지 (―)
8 아이 엠 마더 (▲1)
9 파이브 피트 (▲2)
10 어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