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금요일인 오늘(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해5도 11도 ▲서울/경기 17도 ▲강원영서 19도 ▲강원영동 16도 ▲충남 19도 ▲충북 18도 ▲경북 18도 ▲울릉도/독도 14도 ▲전북 18도 ▲경남 17도 ▲전남 18도 ▲제주도 1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르면 중서부와 강원영서, 전라도는 오전 ‘나쁨’, 오후 ‘매우 나쁨’이며 그 밖의 전국은 오전 ‘보통’, 오후 ‘나쁨’이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14일(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