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해외무역관장 5곳 추가 개방
KOTRA, 해외무역관장 5곳 추가 개방
  • 전진호 기자
  • 승인 2019.04.08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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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OTRA]
[사진출처=KOTRA]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8일부터 중국 정저우․충칭, 그리스 아테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캄보디아 프놈펜 등 5개 해외무역관장직을 공개 모집한다.

앞서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청두(중국), 뭄바이(인도), 바르샤바(폴란드), 워싱턴(미국), 키토(에콰도르) 무역관장을 외부인사로 채용한 KOTRA는 이번 개방에 따라 1년 만에 총 10개소 개방을 눈앞에 뒀다.

해외무역관장 대외개방은 작년 4월 권평오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제시하고 1달 뒤인 5월 ‘KOTRA 다운 KOTRA를 위한 혁신로드맵’에서 구체화한 4대 경영혁신 방향 중 하나인 ‘역량과 실적 중심의 인사관리’의 핵심과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우리의 가장 큰 수출시장인 중국에는 기존 청두에 이어 정저우와 충칭에도 전문가를 영입해 내륙의 숨은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고, 사우디 비전 2030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와 지난 3월 대통령 순방을 통해 떠오르는 신남방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는 캄보디아(프놈펜)에도 외부 인사를 수혈해 경제협력을 통한 우리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그리스(아테네)와 중국 충칭 지역은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본거지로, 해당 산업 전문가 채용을 통해 기자재와 車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의 수출활로를 찾는데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류 접수는 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KOTRA 홈페이지의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접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5월말에 최종 결정되고, 2달간 교육이후 8월 1일부로 현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정저우는 물류․유통․소비재 ▲충칭은 자동차부품 등 소재부품과 소비재 ▲아테네는 조선 및 기자재 ▲리야드는 플랜트, 기자재 및 신산업 프로젝트 ▲프놈펜은 캄보디아 및 인근 동남아지역 전문성 등 해당지역 여건에 걸맞은 역량과 경험을 겸비한 인사의 채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KOTRA 측의 설명이다.

KOTRA는 10월에도 3개소를 개방하는 등 올해 안에 총 13곳 개방을 마쳐 2021년까지 22개 해외무역관장을 개방하겠다는 최종목표의 달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혁신은 역량과 실적 중심의 인사로부터 시작된다”며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영입해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김종춘 KOTRA 부사장(왼쪽)과 정현천 SK 전무의 모습. [사진제공=KOTRA]
김종춘 KOTRA 부사장(왼쪽)과 정현천 SK 전무의 모습. [사진제공=KOTRA]

한편, KOTRA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SK SUPEX 추구협의회 SV(Social Value) 위원회(위원장 이형희)와 ‘사회적 가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 개발 및 활용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우리 사회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전방위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먼저 KOTRA는 SK가 국내에서 육성, 지원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사회적경제기업 역량별 해외진출 지원 패키지 사업’, ‘수출마케팅 사업’ ‘아트콜라보 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참가시켜 글로벌화를 지원할 계획이고, SK가 개발한 사회성과 측정 모델을 활용해 KOTRA의 민간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해외진출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의 성과에 대해 사회적가치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KOTRA가 지난해 본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한 결과, 154개사가 450만 달러 수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더 많은 기업이 글로벌화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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