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VIP고객 대상 ‘ㅋㅋ페스티벌’ 티켓 반값 할인 판매
배달의민족, VIP고객 대상 ‘ㅋㅋ페스티벌’ 티켓 반값 할인 판매
  • 전진호 기자
  • 승인 2019.04.08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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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배달의민족]
[사진제공=배달의민족]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배달의민족이 8일 오후 2시부터 ‘ㅋㅋ페스티벌’의 티켓을 5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할인 티켓은 배달의민족 고객 중 지난달 5회 이상 주문한 VIP 등급 고객이라면 누구나 ‘배달의민족’ 앱 내 배너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0매를 대상으로 한다. 1인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오는 5월 25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ㅋㅋ페스티벌’은 늘어지게 먹고 노는 것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형태의 페스티벌로, 배달의민족과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다.

페스티벌은 배달의민족 특유의 B급 코드, 패러디, 키치한 감성을 바탕으로, 최상의 먹거리와 다채로운 뮤지션의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미스틱스토리의 수장인 윤종신을 비롯해 노라조, 마마무, 소란,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자이언티, 정인과 조정치 등이 참여한다.

앞서 ‘ㅋㅋ페스티벌’ 블라인드 티켓의 경우 프로그램 및 뮤지션 라인업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티켓 판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이번 배달의민족 VIP 등급 반값 할인 이벤트에 이어, 페스티벌의 공식 티켓은 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한다.

[사진제공=배달의민족]
[사진제공=배달의민족]

한편,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주)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있는 음식점 업주들에게 1개월 상당의 광고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배달의민족은 화재가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강릉시, 속초시, 동해시, 인제군 등 지역에 있는 배달의민족 광고 업주를 대상으로 배달의민족 광고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비즈포인트를 10만 포인트 지급한다. 이는 월정액 광고 상품인 '울트라콜' 및 앱 내 '우리가게 꾸미기' 등을 구매해 한 달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5일 업주 전용 '사장님사이트' 공지문을 통해 이번 지원 방안을 알렸다.

현재 강원도에서 배달의민족을 광고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음식점은 2000여 곳으로, 이 가운데 이번 화재로 직접 영향을 받은 지역의 음식점은 최소 500곳 이상일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배달의민족에서는 이미 제공하기로 한 광고비 지원에 더해, 피해 현황 파악에 따라 피해 복구 및 기초 물품 지급 등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계신 지역 주민 및 자영업자의 피해와 심려가 크실 것으로 판단해 신속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자그마한 지원이지만 배달의민족을 이용하시는 외식업주분들께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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