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수요일인 오늘(3일)은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건조하겠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3도 낮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3일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해5도 9도 ▲서울/경기 14도 ▲강원도 14도 ▲충청도 15도 ▲경북 16도 ▲울릉도/독도 11도 ▲전북 14도 ▲전남 15도 ▲제주도 1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에 따르면 전국이 ‘보통’,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르면 중서부와 강원영서가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은 ‘보통’이다.
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서해안과 울릉도/독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있다. 모레(5일)까지 대기가 더욱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북부에 비가 내리겠고 7일은 전국에, 8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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